[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는 30일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파운드리는 적자 규모에 대해 "미·중 제재 영향으로 일회성 비용이 발생한 가운데 2024년 하반기 낮은 가동률 구간에서 생산된 고원가 제품 판매와 올해 상반기 저조한 가동률의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3분기에는 지난 분기 발생한 일회성 비용이 감소했고, 선단공정을 중심으로 가동률이 개선된 가운데 원가 절감 효과가 더해져 적자 폭이 대폭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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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그룹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삼성 깃발 [사진=뉴스핌DB] |
그러면서 "4분기에는 2나노(1세대) 공정을 적용한 신제품의 본격 양산과 함께, 미국 및 중국 주요 거래선의 HPC(고성능컴퓨팅)·오토(자동차용) 제품과 메모리 제품 확대 판매를 통해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가동률 개선과 원가 효율화 활동으로 실적이 추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kji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