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금리인하 시장 예상과 부합…불확실성 여전히 커"
[서울=뉴스핌] 온종훈 선임기자 =박종우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30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결정은 시장 예상과 부합했지만, 연준 내부의 견해 차이와 제롬 파월 의장의 신중한 태도 등을 고려할 때 미국 통화정책 경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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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박종우 한국은행 부총재보. 2025.03.13 photo@newspim.com | 
박 부총재보는 이날 오전 '시장상황 점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이렇게 평가했다.
아울러 "한·미 관세 협상 타결로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국내 금융·외환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나, 미·중 무역 협상 관련 불확실성과 주요국 재정 건전성 우려 등 대외 위험 요인이 산적한 만큼 경계감을 가지고 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준은 28∼29일(현지 시각) 열린 FOMC 정례회의에서 정책금리(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연 3.75∼4.00%로 0.25%p 내렸다.
한은의 이같은 평가는 FOMC가 연내 1차례 남은 12월 회의에서 금리 인하(0.25%p)를 단행할 지 예단하기 어렵다는 의미다. 시장에서는 이번 금리인하를 포함 연내 2차례의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ojh11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