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경찰청은 21일 경찰청 우암홀에서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올해 행사는 '경찰 80년 국민의 안전! 새로운 시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경찰관과 협력 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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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회 경찰의날 기념식. [사진=충북경찰청]2025.10.21 baek3413@newspim.com |
기념식에는 오원심 경우 회장, 이광숙 자치경찰위원장을 비롯해 경찰발전협의회 등 주요 협력 단체장과 감사장 및 표창장 수상자들이 함께했다. 행사는 기념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유공자 포상, 대통령 치사 대독, 자치경찰위원장 축사, 경찰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한상옥 감찰계장과 이석용 대테러계장이 대통령 표창을, 집회시위자문위원회 장태순 위원장과 서원자율방범대 전헌하 대장 등은 경찰청장 감사패를 받았다. 올해 초 교통사고로 숨진 박성민 경사의 유가족을 초청해 동료들의 급여 우수리 공제금으로 마련한 위로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이날 충북경찰은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 행사를 마련했다. 교향악단 초청 공연과 함께 포토 부스 설치, 푸드트럭 운영 및 카페 무료 제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평소 고생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화합의 장을 펼쳤다.
이종원 충북경찰청장은 "그동안 묵묵히 맡은 바 직무를 성실하게 수행한 동료들에게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도민 곁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충북경찰이 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