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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22일 9개월의 대장정 '점프볼'... OKC, 2연패 이룰까

기사입력 : 2025년10월20일 17:27

최종수정 : 2025년10월20일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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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팀 단장 80% "오클라호마시티 챔프전 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5-2026 미국프로농구(NBA) 시즌이 9개월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오는 22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컴 센터에서 열리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OKC)와 휴스턴 로키츠의 개막전이 그 시작이다. 같은 날 오전 11시에는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LA 레이커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시즌 초반부터 서부의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지난 시즌 구단 사상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오클라호마시티는 2연패를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 정규시즌과 파이널 최우수선수(MVP)를 동시에 거머쥔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를 필두로 제일런 윌리엄스와 챗 홈그렌, 애런 위긴스 등 주전 라인업을 그대로 유지해 '왕조 구축'을 향한 발걸음을 뗀다.

[오클라호마시티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오클라호마시티 선수단이 지난 6월에 열린 인디애나와 파이널 7차전 홈경기에서 승리한 뒤 래리 오브라이언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기뻐하고 있다. 2025.06.23 zangpabo@newspim.com

휴스턴도 만만치 않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2위(52승 30패)를 기록하고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골든스테이트에 7차전 끝에 패한 휴스턴은 비시즌에 케빈 듀랜트를 영입하며 전력을 대폭 보강했다. 알페렌 셍귄과 아멘 톰슨, 듀랜트로 이어지는 주전 라인업은 '대권 후보'로 손색없다. 다만 프레드 밴블리트가 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될 위기에 놓인 게 변수다.

LA에서는 또 다른 개막전이 열린다. 스테픈 커리가 이끄는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시즌 개인 통산 3점슛 4000개를 돌파하며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르브론 제임스가 이끄는 레이커스는 좌골신경통 진단으로 시즌 초반 제임스 없이 치러야 한다. 비시즌 동안 다이어트로 체중을 줄인 루카 돈치치가 초반 레이커스를 이끌 전망이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르브론 제임스가 지난 1월 1일 NBA 정규리그 클리블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슛하고 있다. 2025.1.1 psoq1337@newspim.com

올 시즌 디펜딩 챔프 오클라호마시티가 공공의 적으로 꼽힌다. NBA 30개 구단 단장 설문에서 무려 80%가 오클라호마시티의 2연패를 점쳤다. 서부 콘퍼런스 예상 1위 표도 87%에 달했다.

서부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LA 클리퍼스도 주목받는다. 미네소타는 에이스 앤서니 에드워드를 앞세워 지난 시즌 콘퍼런스 결승 진출의 여세를 이어가갔다. 클리퍼스는 카와이 레너드, 제임스 하든, 폴 조지, 브래들리 빌, 존 콜린스, 브룩 로페즈까지 더해진 '슈퍼팀' 면모를 자랑한다.

동부에서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뉴욕 닉스, 올랜도 매직이 상위권에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클리블랜드와 뉴욕은 지난 시즌 주전 라인업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백업 자원까지 보강했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도 케이드 커닝햄과 제이든 아이비, 토바이스 해리스를 거느려 다크호스로 꼽힌다.

반면 보스턴 셀틱스는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이 부상으로 장기 결장이 확정됐다. 알 호포드와 즈루 할러데이 등 핵심 자원이 이탈하며 전력이 약화됐다. 인디애나 페이서스 역시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시즌 전체를 결장하면서 하락세가 불가피하다. 밀워키 벅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버티고 있지만 대미언 릴러드가 포틀랜드로 복귀하면서 전력 공백이 생겼다. 새로 합류한 마일스 터너가 포스트를 책임지지만 외곽 자원의 불안이 숙제다.

[샌프란시스코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빅토르 웸반야마가 지난 2월 17일 올스타전에서 레이업슛을 하고 있다. 2025.02.21 zangpabo@newspim.com

48년 만에 미국 출신 백인으로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은 '신성' 쿠퍼 플래그(댈러스)의 데뷔가 관심을 끈다. 지난 시즌 심부정맥 혈전증으로 결장했던 '신인류' 빅토르 웸반야마(샌안토니오)는 부상에서 회복해 새 시즌 복귀를 준비 중이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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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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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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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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