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용인특례시가 22~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여는 '제27회 반도체 대전'(Semiconductor Exhibition, SEDEX 2025)에 참가해 투자 유치 홍보관을 운영하고 지역 반도체 기업의 판로 개척 지원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반도체대전(SEDEX)은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반도체 전문 전시회로, 메모리·시스템 반도체, 장비·부품, 재료, 설비, 센서를 포함해 반도체 산업 전 분야의 주요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다.

용인시는 22~24일 '제27회 반도체대전'(SEDEX 2025)에 참가한다. [사진=용인시'

올해 전시회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비롯해 280여 개 기업이 700여 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인 ㈜에이치알테크, ㈜지앤지인텍, ㈜이큐글로벌과 함께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한다.

시는 전시회에서 ▲기업 투자 환경과 산업 인프라 ▲반도체 산업 지원 정책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 현황을 중점 홍보할 계획이다.

또 함께 참가한 지역 기업이 국내외 시장 진출과 네트워크를 확장하게끔 바이어 상담 지원, 기술 홍보, 공동 마케팅 같은 지원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시회에서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용인'의 위상과 투자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소부장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한층 견고한 입지를 구축하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했다.

seungo215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