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태권도진흥재단은 최장 열흘간의 추석 연휴를 맞아 태권도원에서 다양한 체험과 만들기, 태권스테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태권도원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정기 휴원일인 5일과 6일을 제외하고 운영한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올해 5월부터 태권도원 입장료를 무료로 변경한 가운데 이번 연휴 기간 태권도원 방문객은 '태권도원 상설공연'과 국립태권도박물관, 체험관, 전망대, 모노레일 등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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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태권도원 방문객들이 태권도원 상설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태권도진흥재단] 2025.09.30 moonddo00@newspim.com |
1박 2일 태권도 관광 상품인 태권스테이는 '추석 연휴 태권스테이'라는 특별 상품을 마련해 7일부터 9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가을을 맞아 가족, 친구 등과 함께 연휴 기간 태권도원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태권스테이 이용 요금 할인과 과자 선물 세트 제공 등 합리적인 비용으로 참가할 수 있다. 태권스테이는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 '태권스테이' 또는 '노는법'을 검색한 후 신청할 수 있다.
7일부터 12일까지는 '태권도원 추석 이벤트'를 운영한다. T1 경기장 앞 야외 광장에서 발차기와 격파 등 '태권도 체험', 제기차기와 투호 게임 등 '전통놀이', 달고나와 허브 향기 주머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진행하며 선착순으로 참가할 수 있다. 또한 고구마와 도넛, 식혜 등 간식도 태권도원 방문객에게 시간대별로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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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체험관 YAP에서 체험 콘텐츠를 즐기고 있다. [사진=태권도진흥재단] 2025.09.30 moonddo00@newspim.com |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지역 관광과 스포츠 관광 활성화를 위해 태권도원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가을을 맞아 231만㎡(약 70만평) 태권도원을 거닐며 하늘과 바람 소리, 산과 나무 등 자연 속에서 태권도를 보고 즐기면서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moonddo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