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 야구가 세계 랭킹 4위 자리를 지키며 2027년 프리미어12 본선 직행 가능성을 높였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19일 발표한 남자 야구 세계 랭킹에서 한국은 랭킹 포인트 4169점을 기록, 지난달과 같은 4위를 유지했다. 한국은 지난해 12월 6위였지만 올해 7월 4위로 올라선 뒤 자리를 지키고 있다.
![]() |
류지현 야구 대표팀 감독 [사진 = KBO] |
1위는 일본(6646점), 2위는 대만(5086점), 3위는 미국(4283점)이다. 한국은 미국에 불과 114점 뒤진 4위이다.
12월 발표될 세계 랭킹 상위 12개국은 2027년 프리미어12 본선에 직행한다. 2027년 대회는 본선 참가국이 기존 12개에서 16개로 확대된다. 따라서 12위까지는 직행하고, 13위부터 18위에 오른 나라들은 와일드카드 2개국, 예선 통과 4개국과 함께 남은 4장의 본선 티켓을 두고 경쟁하게 된다.
![]() |
2026 WBC 대진표. [사진=WBC] |
한국과 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같은 조에 편성된 팀들의 순위를 보면 일본이 1위, 대만이 2위에 올라 있고 호주는 11위, 체코는 15위를 기록 중이다. 한국은 조 2위 안에 들어야 8강에 올라갈 수 있다.
zangpab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