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폴리텍IV대학는 대전캠퍼스 인공지능과가 학생들의 빅데이터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데이터 안심 구역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마련된 이번 교육은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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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IV 대전캠 인공지능과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폴리텍IV 대전캠] 2025.09.17 gyun507@newspim.com |
교육에서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희소가치 높은 실제 데이터를 활용해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데이터 안심구역'에서 다양한 분석 도구와 고성능 시스템을 통해 교육용 데이터만으로는 경험하기 힘든 빅데이터 분석 기회를 제공했다. 한 참여 학생은 "외부 경진대회와 캡스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익섭 학과장은 "학교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비공개 데이터를 학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해 AI 및 빅데이터 분야의 우수 인재 양성에 주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학 협력을 강화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양형규 학장은 "현장 중심,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해 산업과 교육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인공지능·빅데이터 산업 트렌드를 체감하고 직무역량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한국폴리텍Ⅳ대학 대전캠퍼스는 9개 학과(메타버스콘텐츠과, 반도체융합기계과, 반도체장비제어과, 산업설비과, 스마트소프트웨어과, 영상크리에이터과, 인공지능과, 전기전자제어과, 클라우드보안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음달 1일까지 2년제 학위과정 신입생 수시 1차 245명을 모집하고 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