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장우영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이자 가수 박진영이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 위원장으로 내정된 것에 대해 "용기가 대단하고 훌륭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장우영은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진행된 세 번째 미니앨범 '아임 인투(I'm into)'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뉴스핌과 만나 "큰 사람인 만큼 큰일을 하는구나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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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장우영. [사진=JYP엔터테인먼트] 2025.09.12 alice09@newspim.com |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신설 예정인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 위원장에 최휘영 문화체육관관부 장관과 가수이자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을 내정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박 대표 프로듀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 중에 한 명으로 K팝 세계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전 세계인들이 우리 대중 문화를 더 많이 즐기고, 우리 역시 외국의 다양한 문화를 접하면서 문화가 꼽히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내정 이유를 밝혔다.
이날 장우영은 "저는 앨범 하나 발매하는 것만으로도 벅찬데 대단한 것 같다. 박진영 PD님은 그만한 경험이 있고, 그 경험과 체험과 노력이 근거가 됐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번 선택은 그분만의 무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PD님의 용기가 정말 대단하고 훌륭하다고 생각하고, 이렇게 제가 이야기하는 것조차 조심스러울 정도"라고 덧붙였다.
장우영은 15일 오후 6시 세 번째 미니앨범 '아임 인투'를 발매한다. 타이틀곡 '띵크 투 머치(Think Too Much)'는 깊은 생각에 잠식돼 멈춰 있는 상대방에 '그럴 필요 없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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