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0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지오디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국과 멕시코의 A매치 평가전 킥오프 시간이 30분 늦춰졌다고 9일 밝혔다. 기존 오전 10시에서 오전 10시 30분으로 변경됐다. 협회는 "현지 사정으로 인한 시간 변경이며, 경기 장소와 중계사는 그대로"라고 설명했다. 현지 주최 측이 관중 입장과 중계 방송을 고려해 시간을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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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7일(한국시간) 열린 미국과의 평가전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FA] |
홍명보호는 지난 7일 미국과의 평가전에서 2-0 완승을 거두고 원정 2연승에 도전한다. 상대인 멕시코는 FIFA 랭킹 13위로 한국(23위)보다 상위권이다. 2026 북중미 월드컵 공동 개최국이자 월드컵 16강 단골 팀인 멕시코는 올해 7월 골드컵 우승팀이기도 하다.
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4승 2무 8패로 열세다. 최근 맞대결 3연패를 기록 중이며, 마지막 승리는 2006년 2월 1-0 승리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홍명보호가 19년 만의 승리에 도전한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