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오찬 후 장 대표와 단독 회동도 예정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8일 여야대표와 오찬을 겸한 회동을 한다. 이 대통령은 오찬 회동 이후에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단독 회동도 할 예정이다.
김병욱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은 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8일 여야 대표와 오찬을 겸해 회동한다"며 "오찬 이후엔 대통령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단독 회동도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비서관은 "이번 회동은 특별한 의제를 정하지 않고 자유롭게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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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3일 경기 안산시 새솔다이아몬드공업에서 열린 K-제조업 기업현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9.03 photo@newspim.com |
이어 "8월 27일 장동혁 대표에게 축하난을 전달했고, 다음날 대통령이 귀국했다"며 "이후 장 대표 측과 서너차례 만났고 수차례 전화통화를 통해 협상을 진행했고, 구체적으로 오늘 오전에 합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김 비서관은 이번 회동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동의하고 함께 추진했다고 말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에서는 당 대표 외에 대변인과 대표 비서실장이 각각 참석한다. 대통령실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배석한다.
park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