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연금' 특강도...노후 소득 공백 등 강의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서구는 지난 1일 구청 구봉산홀에서 전 직원이 참여하는 '9월 소통과 공감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4인조 밴드 'Da울림'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신발 던지기 경품 행사 '발끝의 행운' 등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벤트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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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서구청장이 9월 소통과 공감의 만남 행사를 개최해 발언하는 모습. [사진=대전 서구] 2025.09.02 jongwon3454@newspim.com |
이어 훈시에 나선 서철모 청장은 "AI 시대를 맞아 공무원도 'AI 리터러시(문해력)' 역량을 키울 필요가 있다"며 "인공지능을 도구이자 동반자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창의성과 연계성을 기반으로 '필요한 질문'을 잘 던지는 능력을 길러야 하니 이러한 역량을 적극적으로 배양해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직장교육으로는 국응서 홍성군청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부위원장이 강사로 초빙돼 '우리가 알아야 할 공무원 연금'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강의는 ▲공무원 연금 제도 변화 ▲실수령액 전망 ▲노후 소득 공백 등 주제가 다뤄지기도 했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정례 조회가 아닌 직원들이 즐겁게 소통하고 연금 제도에 관해서도 배우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활력과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