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는 지난 1일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서비스디자인 성과공유대회'에서 3년 연속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과제는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한 '지구한테 잘해주는 하루'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환경 보호가 어렵고 특별한 일이 아닌 일상 속 작은 선택을 통해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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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지구한테 잘해주는 하루' 캠페인이 공공서비스디자인 성과공유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세종시] 2025.09.02 jongwon3454@newspim.com |
특히 시는 시민들이 부담 없이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루 5분 이내 실천할 수 있는 목록 마련과 탄소감축량을 나무 그루수로 환산해 대중교통 이용 촉진 등 다양한 정책을 마련했다.
시는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시민 참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용일 세종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시가 추진해온 환경 보호 및 시민 참여 기반 정책 우수성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마련해 더욱 살기 좋은 세종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3년 초보 도시농부 육성 프로젝트 '태어난 김에, 도시 농부', 지난해 다회용 개인컵으로 음료 구매시 할인받는 '용기낸 카페' 캠페인으로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