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기대주 서민규(경신고)가 2025-2026시즌 첫 무대를 상쾌하게 출발했다.
서민규는 29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앙카라 우미트코이 아이스 스케이팅 콤플렉스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2.88점, 예술점수(PCS) 38.58점을 합쳐 총점 81.46점을 기록했다. 1위 다카하시 세나(일본·82.87점)와는 1.41점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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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규. [사진=IS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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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하시 세나. [사진=ISU] |
개인 통산 세 번째 주니어 그랑프리 우승을 노리는 서민규는 오는 30일 열리는 프리 스케이팅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그는 2024년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지난해 대회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어 한국 남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2년 연속 시상대에 올랐다.
비토리오 몬티의 '차르다시'를 배경음악으로 연기를 펼친 서민규는 첫 과제인 트리플 악셀을 깨끗하게 처리하며 수행점수(GOE) 2.40점을 더했다. 이어 트리플 루프도 안정적으로 착지했다. 체인지 풋 카멜 스핀에서 레벨 3을 받은 그는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최고 난도인 레벨 4로 소화했다.
가산점 10%가 붙는 후반부 점프 과제인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도 완벽하게 마쳤다. 기본점 10.45점에 GOE 1.06점을 추가했다. 마지막 플라잉 싯 스핀과 스텝 시퀀스에서는 모두 레벨 3을 받으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