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도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27일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1℃를 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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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최고체감온도 분포도.[사진=기상청] 2025.08.27 onemoregive@newspim.com |
기상청의 예측에 따르면 이날 낮 기온이 오르면서 횡성, 원주, 춘천 지역의 최고 체감온도가 33℃를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
오전 10시 현재 강원도 각 지역의 기온은 정선군 30.5℃(최고기온 29.6℃), 화촌(홍천) 30.2℃(29.2℃), 공근(횡성) 30.1℃(28.2℃)로 기록되고 있다. 해안 지역에서는 삼척 등봉에서 31.7℃(30.4℃)로 체감온도가 가장 높다.
기상청은 강원도가 앞으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특히 강원영동 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기온이 다소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28일부터는 체감온도가 다시 33℃ 안팎으로 올라갈 가능성이 높아 폭염특보가 확대될 것으로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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