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이정후가 10경기 연속 안타에서 행진을 멈췄다. 샌프란시스코는 4연패를 당했다.
이정후는 23일(한국시간)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에 삼진 1개로 침묵했다. 이로써 12일 샌디에이고전부터 이어온 10경기 연속 안타 기록은 끝이 났다. 시즌 타율은 0.262에서 0.260(462타수 120안타)으로 약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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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23일 밀워키와 원정 경기에서 6회 삼진을 당한 뒤 더그아웃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5.08.23 zangpabo@newspim.com |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이정후의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은 지난해 4월에 달성한 11경기다. 2회 내야 뜬공, 4회 1루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2-2 동점이던 6회 2사 만루에서 삼진을 당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샌프란시스코는 메이저리그 최고 승률 팀 밀워키에 9회말 4-5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8회와 9회에 1점씩 따라붙어 동점을 만들었지만 9회말 밀워키 윌리엄 콘트레라스에게 끝내기 홈런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고 있는 샌프란시스코의 와일드카드 진출 확률은 0.8%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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