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코나아이와 플랫폼 구축… 녹색생활 실천 시 지역사랑상품권 지급
2026년 하반기부터 도민 대상 인센티브 제공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지난 21일 한국조폐공사, 코나아이와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는 녹색생활 실천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하고 한국조폐공사와 코나아이는 플랫폼 참여 도민에게 최대 10만 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데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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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지난 21일 한국조폐공사, 코나아이와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 구축·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전남도] 2025.08.22 ej7648@newspim.com |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는 도민의 녹색생활 실천 활동에 인센티브를 제공해 2050년 전남도 탄소중립 달성과 도민 인식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민은 대중교통 이용, 걷기, 나무심기 등 10여 가지 실천 항목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다. 시군별 예산 추가로 더 많은 지역사랑상품권 수령도 가능하다.
플랫폼은 2026년 상반기 완공해 하반기부터 녹색생활 실천 도민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일상 속 녹색생활 실천 문화를 전남 전역에 정착시켜 청정 전남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지역사랑상품권 지급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