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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기성용 빠진' 포항, 10명이 싸운 안양 꺾고 3연승

기사입력 : 2025년08월15일 21:34

최종수정 : 2025년08월15일 21:34

이호재 결승골 앞세워 1-0... 김천 제치고 3위로 도약
김준하 전반 36분 경고누적 퇴장... 제주, 강원과 0-0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포항 스틸러스가 중원의 핵심 기성용 부재에도 안정된 경기 운영으로 3연승을 달렸다.

포항은 15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26라운드에서 전반 5분 터진 이호재의 결승골을 앞세워 FC안양을 1-0으로 제압했다. 최근 대구FC와 광주FC를 연파한 데 이어 3경기 연속 1-0 승리를 기록한 포항은 12승 5무 9패(승점 41)로 1경기를 덜 치른 김천 상무(승점 40)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안양은 3연패에 빠지며 8승 3무 15패(승점 27)로 11위에 머물러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이호재(가운데)가 15일 K리그1 26라운드 안양전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결승 골은 전반 5분에 터졌다. 어정원의 패스를 받은 이호재가 백힐로 동료에게 연결한 뒤 페널티박스로 침투했고 측면에서 넘어온 조르지의 정확한 컷백을 오른발 안쪽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실점 후 안양은 라인을 더욱 높이 올리고 중원에서 공을 빠르게 돌리며 반격을 시도했다. 포항 골키퍼 황인재의 선방과 수비진의 집중력에 막혀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 32분 포항은 조르지와 홍윤상이 연이어 슈팅을 시도하며 추가골 기회를 만들었으나 골대 위로 벗어나면서 위기를 모면했다.

후반 들어 안양은 채현우 대신 리그 어시스트 1위 야고를 투입하며 공격 강도를 높였다. 야고를 중심으로 한 측면 공격은 위협적이었고, 모따와 마테우스가 연계하며 포항 골문을 흔들었지만 끝내 동점골은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 37분 권경원이 주닝요와의 볼 경합 과정에서 팔꿈치를 사용,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으면서 안양은 수적 열세에 놓이며 공격 전개가 사실상 막혔다.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홈팀 제주SK FC가 수적 열세를 딛고 강원FC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제주는 9위(승점 30), 강원은 8위(승점 32)를 유지했다.

김준하(가운데)가 15일 K리그1 26라운드 강원전에서 레드카드를 받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주는 전반 36분 공격수 김준하가 김건희에게 파울을 범했다. 앞서 이미 옐로카드 한 장을 받은 김준하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강원은 전반 41분 가브리엘의 슈팅이 오프사이드로 무효 처리되는 등 결정적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 들어 제주는 오재혁, 최병욱, 데닐손, 장민규, 정운 등을 투입하며 수적 열세를 만회하려 했다. 강원은 김대원, 신민하 등으로 공격을 강화했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 42분 김대원의 헤더가 왼쪽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이날 골대만 3번을 때린 게 아쉬웠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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