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내란 특별검사(특검)가 14일 인성환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을 불렀다.
특검은 이날 오전부터 인 전 차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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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왼쪽)과 인성환 전 국가안보실 2차장. [사진=대통령실] |
특검은 인 전 차장을 상대로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의결 직후인 12월4일 새벽 합동참모본부 지휘통제실 내 결심지원실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한 경위와 논의 내용 등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회의에는 인 전 차장과 윤석열 전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최병옥 전 국방비서관, 신원식 전 국가안보실장,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hyun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