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3일 이재명정부 출범 후 첫 국빈 방한
정치·안보·교역·투자·원전·고속철 등 논의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1일 국빈 방한하는 또 럼 베트남공산당 서기장과 정상회담을 한다. 지난 6월 4일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외국 정상의 방한이다.
강유정 대변인은 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럼 서기장이 이 대통령 초청으로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국빈 방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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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정 대변인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또 럼 베트남공산당 서기장 방한과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KTV] |
강 대변인은 "럼 서기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 후 방한하는 첫 외국 정상"이라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11일 예정된 정상회담과 국빈만찬을 통해 럼 서기장과 정치·안보·교역·투자 분야 외에도 원전과 고속철도, 스마트시티 등 국책 인프라와 과학기술 인재양성 등 미래전략 분야를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베트남은 한국과 포괄적 협력 동반자로서 아세안 내 핵심 협력국"이라며 "럼 서기장의 방한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의 관계를 미래지향적이며 호혜적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두 나라 의지를 확인하고 아세안과의 협력도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cj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