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부담요인 복합 작용"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미국발 부담 요인들이 전반적인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모습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6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3.27포인트(0.41%) 하락한 3184.73을 기록 중이다. 수급 측면에서는 개인이 1774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950억원, 기관은 36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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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6일 오전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16.81포인트(0.53%) 하락하며 3181.19로, 코스닥은 2.70포인트(0.34%) 하락한 795.90으로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10원 하락한 1388.2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2025.08.06 yym58@newspim.com |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약세다. 삼성전자(-1.00%), SK하이닉스(-1.90%), LG에너지솔루션(-0.52%), 삼성바이오로직스(-1.62%), 한화에어로스페이스(-2.19%), 삼성전자우(-1.05%) 등이 하락하고 있으며, 상승 종목은 KB금융(0.89%), 현대차(0.24%), 기아(0.99%) 정도다.
코스닥은 1.96포인트(0.25%) 내린 796.6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169억원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억원, 13억원 순매도다.
종목별로는 알테오젠(-1.01%), 펜트론(-0.34%), HLB(-1.26%), 레인보우로보틱스(-0.74%), 리가켐바이오(-0.14%), 에이비엘바이오(-1.06%) 등 바이오주가 약세고, 반면 에코프로비엠(3.21%), 에코프로(1.54%)는 상승 중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일에는 미국 ISM 지표 부진, 트럼프 대통령의 반도체 및 의약품 개별 품목 관세 발언, AMD의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마진 악화에 따른 시간외 4%대 주가 급락 등 미국발 부담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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