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폭염특보 해제되거나 완화...습하고 체감온도 높은 날씨 지속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6~7일 대구와 경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예고된 가운데 6일 오전 6시30분 현재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기상청은 6일 아침(07~09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대구와 그 밖의 경북으로 확대되겠고, 이튿날인 7일 새벽(00~06시) 사이 대부분 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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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을 중심으로 6~7일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예고된 가운데 6일 오전 6시30분 현재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2025.08.06 nulcheon@newspim.com |
다만 경북중·북부에는 7일 오후(12~18시)부터 밤(18~24시) 사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 울릉·독도는 6일 밤(18~24시)까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6일 오후부터 경북북부내륙에, 밤부터 경북서부내륙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려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고 예고했다.
현재 경북 문경,에천, 영주, 봉화지역을 중심으로 호우 예비특보가 발령됐다.
6~7일 대구·경북의 예상 강수량은 30~80mm(많은 곳 100mm 이상), 울릉·독도는 5~40mm로 관측됐다.
특히 6일 오전부터 7일 이른 새벽까지 경북권에는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측됐다.
또 8일 소나기에 의한 강수량은 경북북동산지 5~40mm, 경북북부동해안은 5mm 안팎으로 예상됐다.
한편 6일부터 비가 내리면서 폭염특보는 차차 해제되거나 완화되는 곳이 있겠다. 다만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1℃ 이상으로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겠다.
동해먼바다(동해중부안쪽먼바다 제외)에는 7일까지 바람이 30~60km/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5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기상청은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