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과 '외래 진료 가능 여부·내란 재판' 등 논의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4일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의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윤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체포영장 재집행은 이날 오후경이 아닐지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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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윤 전 대통령이 지난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는 모습. [사진=최지환 기자] |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구치소에서 변호인을 만나 자신의 외래 진료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재판장 지귀연) 재판 관련 진행사항도 보고받았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일 특검팀의 체포영장 집행을 거부한 바 있다. 특검팀은 당시 윤 전 대통령이 수의를 입지 않은 채 바닥에 누워 버티며 체포에 불응했다고 밝혔다.
한편 특검팀은 이날 2차 체포영장 집행 시도 가능성과 관련해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yek10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