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은 대표 여름 축제인 '아쿠아 페스티벌'이 지난 26일 개막해 주말 동안 1700여 명이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늘어난 숫자로 다양해진 물놀이 콘텐츠와 편의시설 강화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올해 처음 설치한 초대형 돔 텐트가 폭염 속에서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이용객 만족도가 크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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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아쿠아 페스티벌의 초대형 돔에서 물놀이 즐기는 피서객들[사진=임실군\2025.07.28 gojongwin@newspim.com |
초대형 워터슬라이드와 다채로운 물놀이 시설은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 단위 방문객 모두에게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개막식은 관악기 중심 브라스밴드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내빈들의 개막 버튼 터치와 함께 CO2 특수효과와 워터 캐논 퍼포먼스가 펼쳐져 현장을 시원한 물의 축제로 물들였다.
관람객에게는 물총 증정 이벤트도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주말에는 어린이 DJ 파티와 K-POP 댄스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이어져 방문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행사장 내 푸드존에서는 치킨, 피자, 아이스크림, 컵라면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메뉴와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간식이 제공돼 먹는 즐거움도 더했다.
아쿠아 페스티벌은 내달 10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입장료는 일반 8000원, 임실군민 6000원이며 오후 2시 이후 입장 시 2000원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