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용인특례시가 지난 24일 용인8구역 재개발사업인 '용인 드마크 데시앙 아파트' 준공을 최종 인가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용인 드마크 데시앙'은 지난 2009년 정비구역으로 지정한 뒤 건축 심의와 사업 시행 계획 인가를 비롯한 각종 절차를 거쳐 추진한 재개발사업이다. 공동주택은 지난 지난해 3월 부분 준공 인가를 받은 바 있다.
![]() |
용인 8구역 드마크 데시앙 아파트 전경. [사진=뉴스핌 DB] |
시는 지난해 3월 권익위 중재로 도로 개설과 관련한 민원에 대해 합의점을 도출했다. 시가 도로 개설을 목적으로 취득한 토지를 사업시행자에게 무상으로 사용토록 허용하고, 사업시행자는 공사비를 부담해 도로를 개설한 뒤 시에 기부채납하도록 했다.
이후 관계기관과 협력해 도로 개설을 정상으로 마무리했고, 해당 도로를 포함한 모든 기반시설의 최종 준공 인가가 가능해졌다.
용인 드마크 데시앙은 처인구 김량장동 일원 용인8구역 4만9125.1㎡ 부지에 지난 2007년부터 정비사업을 시작해 당초 123개 동 603가구이던 낡은 주거지를 아파트 8개 동 1308가구(지하 3층·지상 37층, 용적률 332%), 도로(폭 18m), 어린이공원, 공공청사 부지를 갖춰 재개발한 곳이다.
seungo215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