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소방본부는 화재에 취약한 돌봄세대를 대상으로 단독경보형 감지기 무상설치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감지기 설치 지원은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또는 신청 이력이 있는 세대를 대상으로 하며, 관할 소방서에 신청하면 소방대원이 직접 방문해 설치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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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는 대전소방본부 관계자 모습. [사진=대전소방본부] 2025.07.23 nn0416@newspim.com |
또 아이돌봄 관계기관과 협력해 대상 가구에 감지기 설치를 홍보·안내하고 있으며, 보다 많은 세대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설치 시에는 화재 위험 요소 점검과 소화기 사용법 등 기본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해 실질적인 예방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안정미 대전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초기 감지와 대응은 인명피해를 줄이는 핵심"이라며 "감지기 설치를 통해 돌봄세대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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