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안전 최우선…"집중호우 선제적 대응, 학교현장 안전관리 만전"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교육청이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황관리전담반을 구성하고, 각급 학교에 안전관리 강화와 피해 신속 보고를 당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충남과 수도권 등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면서 학생과 교직원의 안명 보호와 학교시설 손상 방지를 위한 조치가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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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07.17 gojongwin@newspim.com |
이에 따라 교육청은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재난 발생 시 즉각적으로 접수·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비탈면, 급경사지 붕괴, 산지 토사유출, 낙석 등 위험요소가 있는 시설에 대해 사전 점검과 예방활동을 철저히 하도록 각 학교에 지침을 내렸다. 아울러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재난유형별 행동요령을 다시 한 번 숙지하도록 했다.
학교 현장에서 시설피해나 학사일정 조정 등 비상 사태가 발생할 경우에는 '학교재난상황관리시스템'을 통해 즉각 보고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신속한 복구와 추가 피해 확산 방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장경단 전북교육청 학교안전과장은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모든 역량을 동원해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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