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SK하이닉스, 반도체 인재 '새싹' 키운다

기사입력 : 2025년07월16일 10:04

최종수정 : 2025년07월16일 10:0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온라인·현장 강의 늘려 미래 인재 발굴
지자체 협력해 지역 맞춤형 교육 확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반도체 미래 인재를 키우기 위한 교육 과정을 강화하고 있다. 온라인 강의와 맞춤형 학교 수업에 더해 지자체, 교육청과 손잡고 지역별 강의를 늘리고 있다.

16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반도체 미래 인재를 키우기 위한 '반도체 하이스쿨(hy-스쿨)' 프로그램을 3년째 이어가고 있다.

경기모바일과학고등하교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반도체 Class' [사진=SK하이닉스]

지난 2023년 시작한 하이스쿨은 온라인 강의와 학교로 찾아가는 '반도체 클래스'로 나눠 운영된다.

고등학생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유튜브를 활용하고, 반도체 제조 현장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명장이 직접 강단에 서며 수준별 강의를 펼치고 있다. '명장'은 SK하이닉스가 2017년부터 선발한 장비 유지보수 분야 최고 기술자다.

온라인 강의는 SK하이닉스 유튜브 채널에 올라 18만 회 넘게 재생됐다. 반도체 산업 개요부터 8대 공정까지 18편의 영상은 학생들이 필수로 알아야 할 내용을 쉽게 담았다.

반도체 클래스는 지난 2023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27개 중·고교에서 1370명가량의 학생이 들었다. 수업을 접한 학생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이공계와 반도체 인재 양성 중요성이 커지면서 SK하이닉스는 올해부터 경기도, 충북, 이천시, 서울 강남구 등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형평에 맞춘 지역 강의를 계획했다.

과학고나 마이스터고에는 수준별로 강사진을 더 구성하고, 교과 이론과 연계되는 과정도 짤 방침이다.

또 지난달부터 경기도교육청과 손잡고 '경기도온라인학교'에 반도체 강좌를 열었다. 경기도 내 초·중·고 학생은 더 손쉽게 강의를 볼 수 있게 됐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경영 환경을 위해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에 따라 하이스쿨 프로그램 등 인재 육성 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이스쿨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반도체를 더욱 친숙하게 느끼게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방진복을 입은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심홍균 명장 [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지난 14일 경기도 안산 경기모바일과학고에서 하이스쿨 반도체 클래스를 열었다.

이날 강의에는 SK하이닉스 심홍균 명장이 직접 나서 100여 명의 학생에게 반도체 산업을 설명했다. 경기도의회, 차세대융합기술원도 함께 자리했다. 심홍균 명장은 SK하이닉스 소개와 더불어 구성원의 다양한 직무를 전했다.

이날 학생들은 반도체 팹을 영상으로 보고 방진복을 직접 입으며 미래를 그렸다. 경기모바일과학고 3학년 손민기 학생은 "SK하이닉스가 우리 일상에 꼭 필요한 줄 몰랐다"고 했고, 같은 학년 박성범 학생은 "명장이 와서 더 많이 알게 돼 좋았다"며 "방진복 체험도 즐거웠다"고 웃었다.

심 명장은 "반도체를 두려워하지 말라. 잘 몰라 두려운 것은 해보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이루지 못할 게 아니라 아직 안 한 것이라 생각하고 자신 있게 도전하라"고 당부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