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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해저 5동 준공…HVDC 케이블 생산능력 4배 이상↑

기사입력 : 2025년07월16일 08:59

최종수정 : 2025년07월16일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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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급 HVDC 설비 확보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LS전선은 강원도 동해시 해저케이블 공장 내 5동을 준공하고,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생산능력을 기존 대비 4배 이상 확대했다고 16일 밝혔다.

LS전선은 이번 증설로 아시아 최대급 HVDC 케이블 생산설비를 확보하게 됐으며,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수주 경쟁력도 한층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계열사 LS마린솔루션이 HVDC 전용 포설선 신조 투자를 결정한 것과 맞물려, 생산부터 시공까지 아우르는 턴키 수행 역량을 본격적으로 구축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LS전선이 강원도 동해시에 해저 5동을 준공했다. [사진=LS전선]

해저 5동에는 VCV(수직연속압출시스템) 라인이 추가돼 해저케이블의 생산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이 크게 강화됐다. VCV는 수백 km급 장거리 고전압 케이블 생산에 필수 설비로, 절연 품질과 전기적 안정성을 좌우한다.

HVDC 케이블 시장은 해상풍력 확산과 장거리 송전 수요 증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기술 난이도와 대규모 인프라가 요구돼 공급 가능한 기업은 전 세계적으로 LS전선을 포함한 유럽·일본의 소수 업체에 불과하다.

특히 장거리 HVDC 시공에는 1만 톤급 이상의 전용 포설선이 필수로, 생산과 시공 역량을 모두 갖춘 기업만이 글로벌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

LS전선 관계자는 "글로벌 HVDC 케이블 시장은 2030년까지 약 4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설비 확충과 함께 정부가 추진 중인 '서해안 HVDC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에도 LS마린솔루션과 공동 참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ji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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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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