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불법스팸 대응 민관 협의체, AI 차단 성과·대책 추진 점검

기사입력 : 2025년07월10일 15:38

최종수정 : 2025년07월10일 15:3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과기정통부·방통위, 10일 '제3차 전체회의' 개최
AI로 국제 스팸 차단률 두 배↑…이통사 확대 추진
민관 협력 통해 불법스팸 대응 체계 본격화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10일, 불법 스팸 대응 민관 협의체 제3차 전체 회의를 개최하고, 지난해 발표한 '불법 스팸 종합 대책'의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과기정통부와 방통위를 비롯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 등 관계 부처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이동통신사, 대량 문자 사업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과기정통부는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면서, 위조 및 변조된 번호로 발송되는 문자 메시지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 도입 방안과 스마트폰에서 악성 앱을 탐지하고 차단하는 악성 코드 실행 방지 기능의 전면 확대를 발표했다. 또한, 방통위는 전송 자격 인증제 도입과 문자 중계사 악성 스팸 감축 현황을 발표하며 AI 기반 스팸 차단 기술 적용의 실효성을 강조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10일, 불법 스팸 대응 민관 협의체 제3차 전체 회의를 개최하고, 지난해 발표한 '불법 스팸 종합 대책'의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특히,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종합 대책 발표 이후 작년 6월 기준으로 287만 명이었던 번호 도용 문자 차단 서비스 가입자가 올해 6월까지 827만 명으로 약 3배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해외 발 스팸이 79% 감소하는 등의 성과도 보고되었다.

AI 기술을 활용한 불법 스팸 차단 성과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국제 문자 중계사 A사는 AI 기술을 도입해 불법 스팸 차단율을 지난해 4분기 12%에서 올 2분기 26%로 두 배 이상 끌어올렸다. 이는 AI 기술이 스팸 차단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이동통신 3사도 AI 기반 차단 기술을 도입해 스팸 대응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관은 "AI 기반의 불법 스팸 필터링 및 차단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결과, 짧은 시간 안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현재 진행 중인 과제가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신영규 방통위 방송통신이용자정책국장은 "스팸 차단 기술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단말기 제조사와 통신사업자가 협력하고, 이통사는 자사 이용자에게 악성 문자 수신에 대한 주의 및 대응 요령을 안내하는 등 사전·사후 보호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최근 민생 회복 소비 쿠폰을 악용한 불법 스팸과 스미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민관 협의체 참여자 모두가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