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연구·정책 건의·인재 양성 등 협력
회원사 교류·해외 진출 사업 확대 추진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인공지능산업협회(KAIIA)가 국내 AI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연구 및 사업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2일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인공지능산업협회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페르소나AI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OSA는 대한민국 AI·소프트웨어 산업계를 대표하는 협단체로, 산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다양한 유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생태계 발전에 기여해왔다. KAIIA는 국내외 인공지능 산업의 연구와 기술 발전을 선도하며, 데이터 분석과 생성형 AI 기술을 중심으로 신뢰성 있는 AI 환경 조성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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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인공지능산업협회(KAIIA)가 국내 AI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인공지능산업협회] |
이번 협약은 양 협회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결합해 산업 전반에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KOSA 서성일 상근부회장, KAIIA 김인석 회장, 유승재 부회장(페르소나AI 대표)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AI 분야 공동 연구 및 정책 발굴 ▲회원사 간 교류 및 공동 프로젝트 추진 ▲AI 인재 양성 및 해외 진출 협력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AI 산업 진흥을 위한 공동 협력 사업 개발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서성일 KOSA 상근부회장은 "이번 협약은 양 협회의 역량이 결합돼 국내 AI 산업 외연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협력 기회를 확대하고, AI 생태계 전반의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OSA는 앞으로도 유관 협단체들과의 연계를 통해 AI 대표 단체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