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아홉'은 1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후 위 아'(WHO WE AR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아이돌 그룹 '아홉'은 SBS글로벌 보이그룹 데뷔 프로젝트 '유니버스 리그'를 통해 수많은 경쟁과 시간을 지나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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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보이그룹 아홉(AHOF·왼쪽부터 장슈아이보, 박한, 서정우, 제이엘, 스티븐, 즈언, 차웅기, 박주원, 다이스케)가 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후 위 아(WHO WE AR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7.01 mironj19@newspim.com |
첫 번째 미니앨범 '후 위 아'는 완전함에 도달하기 전, 아홉이라는 팀의 색과 이야기를 찾는 과정의 시작이다. 앨범에는 진심으로 시작된 소년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각자의 불안과 방황, 그리고 연결되지 않았던 감정들이 여섯 곡을 통해 하나의 서사로 흐르며 전형적인 소년상의 틀을 벗어나,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가 느끼는 낯익은 흔들림과 간절함을 풀어냈다.
타이틀 곡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는 멤버 차웅기가 작사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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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보이그룹 아홉(AHOF) 차웅기가 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후 위 아(WHO WE AR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7.01 mironj19@newspim.com |
웅기는 "솔직히 말씀 드리면 작사를 하게 해달라고 졸랐다. 프로그램을 할 때 엘 캐피탄 PD님과같은 팀이었다. 그 때부터 PD님께 데뷔를 할 때까지 '내 메시지를 담은 노래를 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싶다'고 말씀 드렸는데 기회가 닿아서 작사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타이틀 곡이 조금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연약하지만 소중해보일 수 있게 이야기를 써내려가려고 노력했다. 꿈에 도전하면서 넘어졌던 경험 등에 빗대어 잘 쓸 수 있었다. 뜻깊은 가사가 담겨있는 곡이니 많이 들어봐달라"고 밝혔다.
오후 6시에 발매되는 '후 위 아' 앨범에는 타이틀곡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 (Rendezvous)'를 비롯해 '소년, 무대 위로 넘어지다(Intro)', '파랑 학교, 초록 잔디, 빨간 운동화', '미완성은 아닐거야', '우주 최고의 꼴찌', '아홉, 우리가 빛나는 숫자(Outro)'까지 총 6개 트랙이 수록됐다.
moonddo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