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와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은 '평생교육이용권' 2차 지원 대상자 1015명을 2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평생교육이용권'은 사회·경제적 여건에 따라 학습 기회가 소외된 성인을 대상으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평생학습을 지원하는 제도다.
![]() |
평생교육이용권 2차 지원 대상자 모집 포스터. [사진=대전시] 2025.06.26 nn0416@newspim.com |
이번 2차 모집은 ▲일반 유형(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561명 ▲디지털 유형(30세 이상 성인) 254명 ▲노인 유형(65세 이상 성인) 200명 등 총 1015명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대전평생교육이용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다음달 10일(목)까지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NH농협채움카드에 1인당 35만 원 상당의 포인트가 지급되며, 해당 포인트는 평생교육강좌 수강료 및 교재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학습자는 직업능력개발 훈련시설, 평생교육시설, 평생직업교육학원 등에서 자격증, 창업, 어학, 인문학, AI·디지털 분야의 다양한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다만 국가장학금 수혜자는 신청이 불가하며 디지털 유형 이용권은 컴퓨터 교습 과정 운영 학원이나 원격학원 등 일부 기관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이용 가능한 기관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현덕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평생교육이용권이 시민의 자아실현과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도시의 경쟁력도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1차 모집에는 1641명이 신청했으며, 이 중 국가장학금 중복 수혜자 등을 제외한 1573명이 대상자로 선정돼 5월부터 이용권을 활용하고 있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