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지역 내 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지난 25일까지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수업 전문성 향상을 위한 '수업공감성장연수'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질문과 생각 나눔으로 성장하는 수업'을 주제로 에듀테크 기반 질문 중심 수업을 설계하는 6개 교과별 강좌를 개설해 협력 기반 실습형 직무연수 형태로 운영됐으며 교실수업개선지원단을 포함해 140여 명의 교사들이 참여했다.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중·고등학교 교사 대상 수업공감성장연수가 진행됐다. [사진=대전시교육청] 2025.06.26 jongwon3454@newspim.com

연수 첫날에는 '핵심질문 기반 탐구 수업 설계'를 주제로 이화여자대학교 옥현진 교수가 강사로 초빙돼 질문과 탐구의 중요성 및 촉진 방법, 디지털·AI 환경을 질문과 탐구에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화두를 중심으로 공통 특강을 진행했다.

교과별 연수는 24일과 25일 양일간 교실수업개선지원단 교사들이 강사로 참여해 질문 중심 수업, 에듀테크와 AI의 활용, 프로젝트 기반 수업, 수업 공동 설계와 실습, 피드백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교실수업개선지원단은 퍼실리테이터 역할도 함께 수행해 교과별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수강자들 수업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성장을 위한 생각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조진형 대전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수업공감성장 연수는 교사들이 미래 교육에 대한 방향성을 공유하고 실천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배움의 장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질적 수업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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