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동력 기업, 보증서 대출 자금 지원
보증료 감면 혜택 금융비용 부담 완화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부산은행이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중소기업 자금조달 지원을 위한 600억 원 규모의 지역상생 금융지원 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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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본점 [사진=BNK부산은행] 2025.06.20 |
BNK부산은행은 전날 신용보증기금 해운대지점 개점을 맞아 실물경제 회복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용보증기금의 100번째 지점인 해운대지점 개점을 기념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신성장동력 영위기업, 고용창출기업 등 지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600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서대출을 지원한다.
부산은행이 특별출연한 30억 원을 바탕으로 신용보증기금이 보증서를 발급하며, 부산은행은 추가로 보증료지원금 5억 원도 운영해 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에 나선다.
신용보증서대출 상품은 특별출연 부문과 보증료지원 부문으로 구분된다. 특별출연 보증 이용 시 최초 3년간 전액 보증 및 연 0.2%포인트 감면 혜택이 적용되며, 보증료지원 부문 이용 시에는 동일 기간 연 0.5%포인트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회복과 중소기업 지원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