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전날 광양시청 만남실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광양시 에너지 효율화 및 복지 향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3억 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의 광양지역 봉사 활동에 이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기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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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네셔널, 광양시에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전달 . [사진=광양시] 2025.06.18 ej7648@newspim.com |
이이 기금은 광양 농어촌지역 취약계층의 노후 주택 및 장기요양시설을 대상으로 창호샷시 교체, 냉난방기 설치 등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장애인 복지시설의 노후 차량 교체, 지역아동센터의 교육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도 쓰일 계획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는 농촌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며 상생하는 도농복합도시로, 이번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이 그 의미를 더욱 빛나게 한다"며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 실현에 기여해 주신 포스코인터내셔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상경 포스코인터내셔널 경영지원본부장은 "앞으로도 광양시와 긴밀히 협력해 함께 웃고 성장하는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며 "이번 협력기금이 광양 농어촌 현장의 실질적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공동체 형성에 소중히 쓰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