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뉴스핌] 최환금 기자 =NH농협은행 연천군지부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저소득층 보훈가족 지원을 위해 백미 10kg 50포를 기탁했다. 이번 후원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과 그 유가족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기탁식은 4일 연천군 보훈회관에서 열렸으며, 행사에는 김덕현 연천군수와 각 보훈단체 지회장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배려 확산이라는 목적 아래 진행됐다.
한창기 NH농협은행 연천군지부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과 그 가족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번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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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 맞이 지역사회 나눔 실천 [사진=연천군] 2025.06.04 atbodo@newspim.com |
김덕현 군수는 "NH농협은행 연천군지부에서 보내준 소중한 뜻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백미는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보훈가족에게 정성을 담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탁된 백미는 관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훈대상 가정에 우선적으로 배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들에 대한 예우와 복지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천군 관계자는 "지역 내 다양한 계층과 단체들이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에 동참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과 공동체 의식 함양에 힘쓰겠다"고 했다.
NH농협은행 연천군지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일깨우며, 따뜻하고 건강한 공동체 조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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