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취임 축하…국민이 주인되는 성장시대 기대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4일 "압도적 지지와 신뢰를 받은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전남도는 '진짜 대한민국'의 여정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빛나는 미래번영의 새 시대를 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제21대 이재명 대통령 취임을 맞아 발표한 축하 메시지에서 "성남 공장 소년공에서 인권변호사,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당 대표를 거쳐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굽은 세상을 바르게 펴기 위해 평생을 바친 삶 자체가 인간 승리"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의 삶은 국민 모두에게 살아있는 희망이자 용기"라며 "국민이 진짜 주인 되는 국민주권정부, 모든 경제주체가 성장의 과실을 함께 누리는 진짜 성장의 시대가 활짝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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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제 21대 대통령 당선인 이재명과 김영록 전남지사. 2025.06.04 ej7648@newspim.com |
김 지사는 또 "새 정부의 철학과 방향에 발맞춰 대한민국이 세계를 선도하는 'K-이니셔티브' 시대에 전남이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모든 국민의 기본적 삶을 국가가 책임지는 '기본사회' 구현을 위한 전남형 기본소득, 햇빛·바람연금, 에너지기본소득 추진▲풍부한 재생에너지를 바탕으로 한 대한민국의 에너지 대전환과 글로벌 AI 기업 유치,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 창조▲AI 혁명 시대를 선도할 세계 최대 규모의 솔라시도 AI 슈퍼 데이터 클러스터 허브 구축 등을 주요 정책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김 지사는 "대통령께서 후보 시절 약속한 전남도 7대 지역공약에는 도민의 오랜 꿈과 염원이 담겼다"며 "신재생에너지 허브 전남 조성, 미래 첨단전략산업 클러스터, 전남 국립의과대학 설립, 여수석유화학산업 대전환, 동북아 대표 관문공항 육성 및 초광역 교통망 확충, 미래 농수축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문화허브 조성 등 7대 공약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 5월 순천 유세 현장에서 쏟아지는 빗줄기 속에도 끝까지 자리를 지킨 전남도민께, 당시 후보였던 대통령께서 큰 절을 올리며 '이 광경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약속하신 것을 가슴 깊이 새기고 있다"며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에도 웃음꽃이 피고 더 빛나는 희망이 살아 숨 쉬는 나라를 이루고자 한 그 소중한 꿈이 반드시 현실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