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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 대통령 선거·국제소방안전박람회 대비 비상근무체계 돌입

기사입력 : 2025년05월28일 10:32

최종수정 : 2025년05월28일 10:32

[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와 2025 국제소방안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사전투표 및 박람회 대비 27일 18시부터 30일 18시까지, 본 투표 대비 6월 2일 18시부터 4일 개표 종료 시까지 전 소방관서에 비상근무체계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대규모 인파의 이동과 집결이 예상되는 투·개표소, 행사장, 숙박시설 등에서의 화재 및 재난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유사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주요 추진사항은 화재 취약시설 안전 점검을 강화한다.

대통령 선거 관련 투․개표소와 행사장 및 인근 숙박시설에 대한 안전강화를 위해 합동조사와 화재예방 안전컨설팅을 추진하며, 화재취약 지역에 대한 위험요인 사전 제거 및 예방활동을 위해 기동순찰 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국제소방안전박람회 개최 기간 동안 시민들이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에 동참할 수 있도록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을 활용해 행사장 중심으로 시민참여형 화재예방 캠페인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대구소방은 대통령 선거 및 국제소방안전박람회 대비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사진=대구소방]2025.05.28 yrk525@newspim.com

소방기관장 지휘선상 대기와 재난 발생 시 인명구조 중심의 현장대응 체계를 확립한다. 또한 전 직원에 대해 비상 상황을 대비한 비상 응소가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비상연락망 정비와 모든 소방장비의 100% 가동상태를 유지한다.

대통령 선거 관련 개표소를 중심으로 소방력(차량 9대, 인원 40명)을 전진 배치해, 화재․구조․구급 상황 발생 시 초기 신속대응 태세를 강화한다. 소방헬기 또한 가동률을 최고상태로 유지할 계획이다.

119종합상황실 비상운영 및 대시민 화재예방 홍보 강화해 대형 화재 등 재난에 대비한 유관기관 협조체계 점검 및 비상연락망을 상시 유지하고, 신속한 공동대응 체계를 확립한다. 또한 SNS, 방송, 온라인 등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화재 예방 및 안전 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특별경계근무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화재예방 분위기 동참을 당부했다.

yrk5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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