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북 콘서트 형식 문학 행사도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학생이 창의적 사고력과 표현력을 키우고 독서와 글쓰기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숨은 작가 찾기 대회'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첫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학생이 자신의 삶과 감정을 글로 표현하고 책으로 엮으며 세상과 나누는 창의적 독서·글쓰기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 |
숨은 작가 찾기 대회 포스터. [자료=대전시교육청] 2025.05.27 jongwon3454@newspim.com |
학생들은 수필, 소설, 시, 만화·웹툰 등 다양한 장르 중 하나를 선택해 글을 쓰고 학교는 학생의 창작 활동이 의미 있는 배움의 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적으로 지원한다.
대회는 이달 안내를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학교별 창작 활동을 이어간 후 11월 4일부터 7일까지 '숨은 작가 북 콘서트' 형식 문학 행사를 통해 학생들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상은 창작 역량과 꾸준한 글쓰기 실천을 보여준 학생과 이를 성실히 지도한 교사에게 교육감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조성만 대전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대회가 학생들에게 책 쓰기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경험하게 하고 학교 현장에 창의적인 독서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내면을 키우는 진정성 있는 창작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