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소방서가 지난 26일 분진폭발 위험이 높은 작업장의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민·관 합동 화재안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소방공무원 3명(화재예방과장 포함), 상공회의소 관계자 2명, 공단 관계자 1명, 분진시설 관계인 59명 등 총 65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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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소방서가 분진시설 작업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안성소방서] |
이날 참석자들은 분진시설 작업장의 주요 화재 위험요소를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사전 예방 및 신속 대응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분진 축적과 가연성 물질로 인한 대형화재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현장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소방안전교육도 병행해 시설 관계인의 안전 역량 강화와 소방안전관리 인식 개선에 힘썼다.
고경만 안성소방서 화재예방과장은 "분진폭발은 소량의 가연성 분진과 불티만으로도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분진시설 작업장의 화재 안전관리 수준이 한층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성소방서는 오는 8월 말까지 관내 총 137개 분진시설 작업장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와 현장 안전지도, 소방안전교육 등 다양한 화재예방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