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주형환 저고위 부위원장 "에이지테크 미래 성장동력…민관협력 강화"

기사입력 : 2025년05월26일 15:21

최종수정 : 2025년05월26일 15:21

26일 에이지테크 민관 얼라이언스 착수회의
"초고령사회 대응, 기업과 현장이 함께해야"

[세종=뉴스핌] 이유나 기자 = 정부가 '에이지테크' 육성을 위한 민관 협력을 강화한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 부위원장은 26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에이지테크(Age-Tech, 고령친화기술) 민관 얼라이언스(alliance, 동맹) 착수회의'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주 부위원장은 "초고령사회 대응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기술과 정책, 기업과 현장이 함께하는 통합적 전략이 필요하다"며 "에이지테크가 미래 한국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정부도 얼라이언스에서 논의되는 내용을 실현시키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26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에이지테크(Age-Tech) 민관 얼라이언스 착수회의'에 참여했다. [사진=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이 회의에서 저고위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민관협력 기반의 에이지테크 산업 육성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3월 11일 발표한 '에이지테크 기반 실버경제 육성 전략'의 후속조치다. 한국의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에이지테크 산업의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마련된 첫 공식 회의다.

회의에는 주형환 부위원장을 비롯해 산업계, 학계, 연구계, 공공기관, 정부부처 등 약 30개 기관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에이지테크 기반 실버경제 육성전략'의 핵심분야 발전의 발전 방안을 공유하고, 민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얼라이언스 구성 및 운영에 뜻을 모았다.

주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초고령화는 경제, 의료, 돌봄 등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적 과제"라며 "인공지능(AI), 바이오, 로보틱스 등 첨단기술이 적용되는 에이지테크 분야는 민간산업과 학계의 전문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정부를 중심으로 한 융합적 협력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회의에서 위원회는 지난 3월 발표한 '에이지테크 기반 실버경제육성전략'을 소개하고 얼라이언스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착수회의로 공식 출범한 얼라이언스는 에이지테크 산업의 발전을 위해 정부의 정책역량과 민간기업과 학계의 전문 기술력을 결합하는 협력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얼라이언스에는 6개 정부기관, 5개 공공기관, 5개 학계‧연구계, 5개 협회, 8개 기업 등에서 총 29개 기관이 참여한다. 향후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은 ▲제도·표준화 ▲연구개발·인프라 ▲산업활성화 등 3개 분과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각 분과는 개발 필요기술 제안, 규제개선, 인증지원, 비즈니스모델 발굴, 투자유치 등 다양한 협력과제를 다룬다.

주 부위원장은 얼라이언스 운영방안 발표 후 "에이지테크는 중장기적인 안목과 지속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연구개발·사업화·실증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현장의 수요와 경험을 바탕으로 과감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특히 에이지테크 산업은 정보통신기술(ICT), 의료, 돌봄 등 여러 분야가 포괄된 복합산업으로 기술간 경계를 넘는 융합적 사고가 중요하다"면서 "전문성을 살리면서도 이해와 협력으로 지속 가능한 혁신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yuna74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낮 12시에 공식 론칭한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