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금산군이 농업용 저수지 82곳에 대한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12월 비상상황 발생 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저수량 20만t 이상 규모의 시설인 부리면 이정저수지에 대해 비상대처계획(EAP)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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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가뭄으로 고갈된 저수지. [사진=영광군] 2025.03.10 ej7648@newspim.com |
이어 농업기반시설 전문 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와 위수탁 협약 체결을 통해 올해 1분기 저수지 안전 점검을 완료했으며 2분기에는 우기 대비 안전점검을 추진 중이다.
또 안전영농기반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분기별 저수지 안전 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제방, 여방수로, 취수시설 등 주요 부재별 D등급 이하인 저수지에 대해 시설보강을 추진해 재해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저수지 안전 점검을 통해 발견된 노후・파손된 저수지 주요 부재 등에 대해서는 시급성, 안전성을 고려한 개보수 등 시설보강을 통해 저수지의 안전 등급을 연차적으로 상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