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이용객 증가에 대비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5월부터 여름휴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직전인 7월 11일까지 농어촌민박 등 농촌관광시설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자체와 전문 인력을 보유한 안전 전문업체가 점검을 병행한다. 실효성 있는 점검을 위해 농식품부·지자체·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현장합동 점검도 실시한다.
주로 농촌관광시설의 소방시설, 피난 및 방화시설, 가스·전기, 체험·시설 등에 대해 안전 점검표를 활용해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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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뉴스핌] 이정아 기자 = 충남 아산 외암민속마을 전경 2024.09.13 plum@newspim.com |
농식품부는 농촌관광시설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 및 운영 형태 등을 선제적으로 점검해 국민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농촌 관광을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오후에는 박수진 기획조정실장이 충북 진천군에 위치한 농촌체험휴양마을(물안뜰마을)과 관광농원(휴미락)을 방문해 농촌관광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박수진 기획조정실장은 "체험객들이 믿고 찾아올 수 있도록 매 순간 안전 관리에 유의해 농촌관광시설이 안전하다는 인식이 더욱 확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기관에 "특히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안전한 농촌 관광을 위해 시설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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