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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중고차 렌탈 '타고바이' 재편…시세 대비 10% 저렴

기사입력 : 2025년05월15일 09:00

최종수정 : 2025년05월15일 09:00

고객 선호 높은 '그랜저' 100대 한정 프로모션 실시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SK렌터카는 중고차 렌탈 상품 'SK렌터카 타고바이(이하 타고바이)'를 새롭게 재편한다고 15일 밝혔다.

타고바이는 SK렌터카가 신차 구매부터 자사가 직접 관리해 온 믿을 수 있는 중고차를 최대 1년까지 충분히 타보고 인수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상품으로, 지난 2022년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

SK렌터카는 중고차 렌탈 상품 'SK렌터카 타고바이(이하 타고바이)'를 새롭게 재편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SK렌터카]

이번 리뉴얼은 합리적인 가격과 폭 넓은 차량 선택권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중고차 구매 부담을 낮추고 경험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제로 SK렌터카가 약 3년간 타고바이를 운영한 결과, 중고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은 차량의 연식이나 누적 주행거리 보다는 구매 가격과 사고·수리·정비 등 투명한 차량 관리 이력에 대해 더욱 가치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렌터카가 단행한 이번 리뉴얼의 특징은 '경제성'과 '합리성'이다. 타고바이는 중고차 시세 대비 평균 10%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에게 제공한다. 

더불어 차량 연식 기준을 기존 3년 미만에서 최대 5년까지 확대하며 폭 넓은 중고차 선택을 가능하게 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자신의 예산과 상황에 맞춰 중고차를 충분히 타보고 구매할 수 있게 됐다. SK렌터카는 무사고, 누적 주행거리 9만km 이하 등 기존의 차량 선별 기준과 소모품 교체부터 각종 정비, 나아가 사고 등 차량 관리 이력 제공 서비스는 그대로 유지했다.

타고바이 리뉴얼은 고객 선호가 높은 현대자동차 '그랜저' 100대를 한정으로 운영하며, 고객 반응과 시장 상황을 살피며 다양한 제조사의 인기 차량을 선별해 시즌제로 선보일 계획이다. 그랜저는 지난해 SK렌터카가 자사 중고차 장기렌터카를 이용한 개인 고객들이 가장 선호한 차종으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1년 동안 그랜저의 구입 및 유지에 소요되는 총 비용을 분석해보면, 중고차를 직접 구매하는 것보다 타고바이를 통해 충분히 타보고 난 후 구매하는 것이 최대 400만원 저렴하다.

끝으로 SK렌터카는 이번 리뉴얼을 기념해 계약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신세계 상품권 100만원권을 비롯해 스탠리 텀블러와 아이스박스로 구성된 20만원 상당의 웰컴키트도 증정한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에서 제공하는 120만원 상당의 혜택은 그랜저 대여료 약 2개월분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중고차를 알아보는 소비자들에게 절호의 기회"라며 "앞으로도 중고차에 대한 신뢰는 유지하면서, 타고바이 상품 본연의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선택의 폭을 확대해 중고차 구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bea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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