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골로 주민규와 득점 공동 선두…전북은 대전 승점 3차로 맹추격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전북 현대의 상승세를 이끈 전진우가 프로축구 K리그 무대에서 처음 이 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일 전진우가 4월 'EA SPORTS 이 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전북 선수가 이 상을 받은 것은 2023년 5월 백승호 이후 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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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전진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이 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수훈선수(MOM), 베스트일레븐,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선수 중 프로연맹 기술위원회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한다. 이어 팬 투표(25%)와 EA스포츠 FC 온라인 사용자 투표(15%)를 진행한 뒤 결과를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상을 받는다.
7~10라운드 4경기에서 4골을 넣은 전진우는 모든 투표에서 1위를 기록했다. 전진우는 9, 10라운드 연속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 시즌 8골을 기록 중인 전진우는 대전하나시티즌 주민규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전진우의 활약으로 전북(승점 25)은 한 경기를 더 치른 선두 대전(승점 28)을 맹추격 중이다.
zangpab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