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오는 1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첫 공식 선거 운동을 시작한다.
박정 유세본부단장은 이날 중앙당사 브리핑룸에서 "그 어느때보다 국민 외침을 듣는 선거여야 하며 들불처럼 번진 빛의 혁명을 완수해야하는 선거"라며 "취지를 살리고자 유세컨셉 경청과 함성으로 대표되는 광장을 유세 장소로 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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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스핌] 정일구 기자 = 골목골목 경청투어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2025.05.07 mironj19@newspim.com |
박 단장은 "광장 유세는 점에서 선으로 선에서 면으로 끊임없는 자기확장 의미도 담겨있다"며 "예전 유세가 거점도시 중심으로 점들을 찍는 방식이라면 이번 유세는 특정 테마를 가진 도시를 연결해 하나의 벨트를 구축한 유세 공간인 면으로 확장하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시들로 연결되는 벨트는 이 후보가 만들려는 진짜 대한민국의 테마"라며 "22일간 만들어낼 벨트들 하나로 연결하면 유권자들은 진짜 대한민국의 비전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단장은 "유세 공간으로 확장된 면은 지난 광장에서의 함성을 다시 불러모아 이 후보와 유권자가 하나되는 신명나는 축제로 광장으로 역할하게 된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