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평가 부문서 3위 차지...'충청광역연합' 등 우수사례 뽑혀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정성평가 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특·광역시 중 3위를 기록했다.
이번 합동평가는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국가 주요 시책, 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등의 성과를 정량(91개)과 정성(17개)지표로 나눠 평가한 결과다. 이 중 정성평가에서는 각 시·도별 우수사례를 2건씩 선정해 총 5건이 대전시 사례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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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18일 열린 '충청광역연합 출범식'에서 축사를 통해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충청 정치력 회복과 중앙정부 권한 이양 등을 목표를 이뤄 국가균형발전을 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12.18 jongwon3454@newspim.com |
우수사례는 ▲대한민국 대표 메가시티 '충청광역연합' 지방시대를 선도한다▲잘있거라 1회용아 나는 간다 다회용에게, 대전발 1회용품 ZERO▲일류 보훈문화도시 대전, 과거-현재-미래를 잇다▲문화격차 Bye, 문화혜택 High! 모두 함께 즐기는 빵긋 대전▲책으로 通한 대전, 시민 행복 지수 UP! UP! 등이다.
대표 사례인 '충청광역연합' 출범은 전국 최초의 특별지방자치단체 모델로서, 규약 마련, 초광역권 발전계획 수립, 특별회계 설치 등 선제적 조치를 통해 지방시대 실현의 구체적 전환점을 마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독서 문화 진흥 분야에서는 동대전시립도서관 개관과 북카페 '동네북네' 조성 등의 성과가 있었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 "이번 성과는 대전시 정책의 실효성과 차별성이 객관적으로 검증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행정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