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 2만 2910㎡ 부지 130억원 투자, 50명 신규 일자리 창출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소이미푸드㈜와 식품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소이미푸드㈜는 2013년 충남 계룡시에 설립된 두부 전문 식품기업으로, 국내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하며 해외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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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소이미푸드㈜ 투자협약[사진=익산시]2025.05.08 lbs0964@newspim.com |
이번 협약으로 소이미푸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2만 2910㎡ 부지에 13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축, 5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 결정은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익산시와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기 때문이며, 이로 인해 지역 식품산업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기대할 수 있다.
신희수 소이미푸드 대표는 "국가식품클러스터에 투자하게 돼 뜻깊다"며 "신속한 투자로 익산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경제위기 속에서도 시의 미래 가치를 믿고 투자해준 소이미푸드에 감사한다"며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소이미푸드가 투자를 진행할 부지는 2024년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어 법인세 감면과 보조금 혜택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