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175경기 만에 기록 달성…종전 기록 15경기 앞서
1000만 관중 첫 달성한 지난해보다 21% 늘어난 평균 관중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어린이날 프로야구 역대 최소 경기 300만 관중 달성 기록이 작성됐다.
KBO는 5일 5개 구장에 9만1434명이 입장해 올 시즌 누적 관중 306만 1937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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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화 김경문 감독이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대전구장을 찾은 어린이 팬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있다. [사진=한화] 2025.05.05 zangpabo@newspim.com |
이로서 KBO리그는 100만, 200만 관중에 이어 300만 관중도 역대 최소 경기 달성 기록을 경신했다. 300만 관중 달성까지 소요됐던 종전 기록은 2012년의 190경기였다. 올해는 175경기만에 300만 관중을 달성해 종전 기록을 15경기나 줄였다. 이는 최다 관중 신기록을 달성했던 지난해의 217경기와 비교해도 42경기가 앞당겨진 기록이다.
이날 현재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7497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약 21% 증가했다. 구단별 관중은 삼성이 홈 22경기에서 50만9312명이 구장을 찾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LG가 42만9282명, 두산이 36만7993명, 롯데가 33만7001명, SSG가 33만5866명, KIA가 31만5839명으로 6개 구단이 30만 관중을 넘어섰다.
평균 관중 역시 삼성이 2만3151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 LG가 2만2594명, 두산이 2만444명으로 3개 구단이 2만명이 넘는 평균 관중을 기록 중이다.
이날까지 열린 175경기 중 약 47%에 해당하는 82경기가 매진됐다. 삼성이 22경기 중 16차례, LG가 19경기 중 15차례, 한화가 17경기 중 14차례 매진을 기록했다.
zangpabo@newspim.com